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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美 무역수지·소매판매 실적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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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국제경제] 美 무역수지·소매판매 실적등 주목 문병도 기자 do@sed.co.kr 이번 주는 그동안 높아진 기대수위를 경제 지표들이 충족시켜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는 화요일(12일) 3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수요일(13일)에는 4월 소매판매액이 발표돼 경기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15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금요일(16일)에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시간대 소비자 지수가 발표된다. 13일 발표되는 유로권 산업생산과 일본의 3월 무역수지, 15일로 예정된 유로권의 4월 소비자 물가지수, 1분기 국내 총생산(GDP)도 관심있는 경제지표다. 이들 지수들이 종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낙관론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는 특히 월마트 등 소매 업체의 실적 발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미국 최대의 소매유통점인 월마트의 실적은 소비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월마트가 1분기 실적을 내놓는 14일에는 어번 아웃피터스, 노드스톰, 블랙버스터 등도 실적을 내놓는다. 앞서 13일에는 홀푸드마켓, 메이시, 잭인더박스, 리즈클라이번이 15일에는 JC페니, 에버크롬비&피치가 실적을 내놓는다. 현재까지 S&P 500 소속 500개 기업 중 424개 업체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톰슨 파이낸셜의 집계에 따르면 이들의 수익은 작년 동기보다 3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초 전망치보다는 6%나 많아 ‘어닝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최근 몇 주간 발표된 지표들은 이처럼 경제가 자유낙하를 멈췄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국 대형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낙관론에 힘을 실어줬으며, 고용 지표 역시 바닥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실업률이 8.9%를 기록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신규 실업자가 53만9,000명에 그치는 등 증가폭이 현저하게 둔화됐다. 힌스데일어소시에이츠의 투자담당이사 폴 놀테는 “경제지표가 악화되지 않는 한 시장은 당분간 즐거운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런 견해가 위축되기 시작한다면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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