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산의료기전시회 주최 메디슨 이민화 사장(인터뷰)

◎“내수만으론 연구개발비 못건져 의료기업체간 공동수출 모색을”『의료기기국산화가 진단분야 위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 치료기분야, 대체장기분야로까지 확대돼야 합니다』 제2회 국산의료기전시회를 주최한 메디슨의 이민화 사장은 의료기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밝혔다. ­국산의료기전시회 개최한 목적은. ▲외국제품 일색의 기존 전시회에서 탈피, 국산의료기만을 전시해 외국바이어들을 불러들여 판매확대를 꾀하고 국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역업체등 60여개국에서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참가할 업체가 대부분 메디슨의 자회사나 출자회사 인데. ▲국산의료기 제조회사의 80%정도는 참가했다. 국산의료기를 만드는 회사는 참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앞으로 후원단체도 늘리고 전시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의료기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은. ▲국산제품의 성능이 떨어지고 사후관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온 게 현실이다. 정부에서 G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의료기기 국산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 ­최근 대기업 등이 잇따라 의료기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생존전략은. ▲국내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수출을 하지 않고는 연구개발비를 회수하기도 곤란하다. 기술개발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존 업체는 각개 약진보다는 종합의료기무역회사를 통해 공동으로 수출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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