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품으로 여성은 양문형 냉장고를, 남성은 대형 LCD TV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18일 네티즌 1,025명을 대상으로 혼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필요한 혼수품으로 여성의 34%가 양문형 냉장고를 1위로 꼽은 반면 남성은 31%가 대형 LCD TV를 선택했다. 최근 소형 가전 중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물처리기(3%)나 와인셀러(2%), 청소기(3%) 등은 비교적 저가인 탓인지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본인의 결혼식 때 가장 받고 싶은 아이템은 홈씨어터(19%), 복합 오븐 레인지(19%), 로봇 청소기(17%) 등의 순이었고 지인의 결혼식 때 혼수 선물로는 커피 메이커(25%), 밥솥(16%), 음식물 처리기(14%) 등을 꼽았다.
혼수 예산으로는 1,001만~2000만원(38%)이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하(25%)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