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치료차 귀국했던 김병현(25ㆍ보스턴 레드삭스)이 18일간의 국내 휴식을 끝내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국내에서 외부 접촉을 끊은 채 어깨와 발목 등 부상 치료에 전념했던 김병현은 13일 “집중 치료를 받아 몸 상태가 좋아졌으며 보강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인천공항을 통해 뉴욕으로 출발했다. 지난 4월30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병현은 이후 2경기에서 난조를 보여 5월12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트레이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