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GS(078930)

자회사 유전개발·고배당 매력



GS홀딩스는 GS칼텍스와 GS리테일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에 따라 수익이 큰 영향을 받는다. 지난 3ㆍ4분기에 GS칼텍스가 정유부문에서 32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GS의 주가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GS의 3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고 순이익도 15%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4ㆍ4분기에는 다시 호전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3ㆍ4분기에는 원유가격 급락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8월 이후에는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배럴당 60~85달러 수준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대체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GS의 영업수익 및 순이익도 지난해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GS의 주가 약세현상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현재의 조정국면은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고도화설비 건설 작업이 마무리 돼 2008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GS칼텍스가 태국 육상광구에서 벌이고 있는 유전개발도 GS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GS는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주당 1,000원)의 배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현금흐름 개선분의 50%를 배당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배당금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투자자에게도 GS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므로 중장기 투자자에게 3만6,000원선을 목표로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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