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애경백화점 수원역사점 안에 LG슈퍼마켓을 오픈한다.
㈜LG유통은 13일 ㈜애경백화점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수원역사점의 1,000평 규모 슈퍼마켓을 10년간 독점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LG유통과 애경백화점간 전략적 제휴는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애경백화점과 수도권에 우량 점포를 출점하려는 LG유통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윈-윈 전략`의 결과로 지난해 2월 애경백화점 구로점에 이어 두번째다.
LG유통과 애경백화점은 애경백화점 안에 입점한 LG슈퍼마켓 점포에 한해 애경백화점 상품권 사용과 전단광고 및 가이드 북 광고 등 공동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슈퍼마켓 영업본부 김건 부사장은 “애경백화점 구로점의 LG슈퍼마켓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수원점 식품관을 단독 운영하게 됐다”며 “대형수퍼마켓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백화점에서 식품관 운영요청이 들어올 경우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