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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페어] 신동아건설, 아파트 잘 짓는 브랜드로 명성 쌓아가

주거공간 통해 가족애 추구<br>단지내 시설들 유기적 연결<br>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창조

신동아건설은 올해 4,000여 가구를 공급하는 등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의욕적인 경영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목포 남악신도시내 신동아 파밀리에 전경.



‘아파트는 신동아가 잘 짓죠’ 신동아건설의 주택브랜드인 ‘파밀리에’를 보는 시각이 지난 수년간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그저 중견건설사가 만든 단순한 아파트 브랜드로 여겼지만 지금은 ‘파밀리에’를 ‘아파트 잘 짓는 회사’의 브랜드로 신뢰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7년 2월, 신동아건설은 자사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파밀리에’의 새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아파트’를 표방하며 2002년 세상에 선보인 지 5년 만에 단행한 혁신이었다. 회사 측은 낡고 고루해진 브랜드 이미지를 버리고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파밀리에 블루’로 브랜드 컬러를 바꿨다. 여기에 기존 심볼마크의 복잡한 선과 면을 걷어내고 어머니와 아이의 따뜻한 포옹을 유연한 선과 평면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내면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파밀리에’는 기존의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에서 탈피해 가족 간의 사랑을 가장 보편적인 공감대로 끌어내면서 고급 주거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독일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파밀리에’는 아파트 공간을 통한 가족애를 추구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더 개인화되고 단절돼가는 가족관계 속에서 가족의 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정과 소중함을 지켜주는 공간으로서 주택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신동아건설의 철학이 담겨있다. 파밀리에 브랜드는 어머니의 모습을 모티브로 따뜻한 가족 사랑을 담아내는 한편 브랜드 이니셜인 ‘F’를 보다 안정감 있게 표현해 내고 있다. 첨단 기술과 신뢰를 상징하는 파밀리에 블루 컬러는 ‘창의와 혁신’이라는 회사 경영방침과 맞아 떨어지면서 고객과의 신뢰 및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신동아 파밀리에는 최근 아파트 내 각 주거 공간과 단지 내 각종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화공간으로 창조해 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의 의미를 확장하고 있는 것.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의 경우 일산 최초로 영어마을과 실내 수영장을 단지 내에 조성하고 로댕, 피카소 등 테마별 문화 갤러리를 운영키로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동아는 파밀리에가 겉이 화려하기 보다는 살면 살수록 입주자들이 아파트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분양단지
◇ 일산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녹지율 44% 친환경 명품 미니 신도시
지난해 1월부터 분양중인 일산 고양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는 총 3,31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규모면에서 신동아건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 하이파크시티는 파주신도시와 일산신도시 등 서북부 개발축에 자리하고 있어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명품 미니 신도시로 불린다. 경의선 탄현역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서고 호수공원, 한류우드, 킨텍스 등 일산의 명품생활권 내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고 녹지율도 44%에 달하는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꾸며진다. 대규모 중앙공원의 특급 조망권을 갖췄고, 생태공원의 친환경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113~350㎡형 3,316가구가 지상 29층 높이의 타워형 건물로 지어진다. 타워형 설계를 통한 특화된 입면 설계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단지의 색다른 외관을 선보인다. 모든 단지에는 2층 높이의 필로티가 설치돼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시켰다. 단지 안에 원어민이 직접 강의하는 고품격 영어아카데미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지 안에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인 ‘스위밍풀 파크’도 마련된다. 이 시설은 온탕과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고안돼 입주민들의 휴식처로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동아건설은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보장제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프리미엄보장제는 입주 시점의 집값에 일정액의 웃돈이 붙지 않을 경우 건설사가 그 차액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분양계약을 맺는 것으로 신동아건설은 2010년 12월 입주 시점에 아파트 웃돈 3,000만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신규 계약자 300가구에 한해 실시한다. ■ 분양계획
연말 김포 신곡지구에 3,836가구 분양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일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3,316가구를 포함해 서울 석관동, 인천 도화동 등에서 약 4,000여가구를 공급했다. 애초 목표했던 4,800가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건설사 구조조정 등 어려운 주택시장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동아건설은 올해 분양 물량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우선 올해 말 김포 신곡지구에 총 3,836가구를 분양한다. 신동아건설ㆍ남광토건ㆍ청구가 공동으로 시공한다. 김포 신곡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라 이 지역은 비과밀억제권역으로 5년간 양도세 100%가 면제된다. 김포 신곡지구 신동아 파밀리에는 112~191㎡형의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있어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상반기 중 민간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얼어붙은 수도권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사업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또 올해 대림동 주택 재건축 사업을 진행한다. 83~155㎡ 총 181가구 규모로 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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