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간 경영권 분쟁을 빚어온 무한기술투자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인규사장을 단독 대표이사 및 의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김종민 전대표이사 부사장을 상근고문으로 추대했다.또 지난 16일 주총에서 선임된 김진홍이사를 부사장으로, 투자총괄업무를 담당했던 성만경상무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아울러 김영철 비상근감사를 상근으로 전환했으며 비상근이사로 재직했던 이민화메디슨회장과 변대규휴맥스사장, 장흥순터보테크사장은 각각 사임했다.
무한기술투자의 새로운 이사회는 이에 따라 이인규사장과 김종민고문을 비롯 김진홍부사장과 성만경전무, 강대호이사와 전하진비상근이사, 김철비상근이사 등 모두 7명으로 이뤄지게됐다.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李사장 단독경영체제를 구축, 안정적인 회사운영 및 투자업무를 전개할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