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재 4년내 선진국수준으로”/경총,「산업안전」8대과제 중점추진

재계는 오는 2000년까지 산업안전과 관련한 재해율과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산업안전선진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경총(회장 이동찬)은 1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최송촌 노동부 산업안전국장을 초청한 가운데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과 관련, 30대그룹 관련임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계는 오는 2000년까지 재해율을 현재 1.52%에서 0.5%로 사망률도 1만명당 3.44명에서 1명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설정, 추진키로 했다. 재계는 이를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근로자의 안전권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보람의 일터 ▲인명존중이념에 바탕을 둔 안전제일의 가치관 확립에 주력키로 했다. 또 세부실천과제로 ▲노사공동책임하에 사업장 안전관리 정착 ▲산재다발 생산설비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 ▲밝고 건강한 작업환경조성 등 8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재계는 또 자금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업체에 대해 대기업들이 기술, 재정지원은 물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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