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독일의 2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3.7%를 기록함에 따라 이같이 조정했다. 독일의 2ㆍ4분기 경제성장률은 1990년 동ㆍ서독 통일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데스방크는 “예외적으로 역동적이었던 2ㆍ4분기 이후에는 경제 성장 속도가 다시 정상화할 것”이라면서도 “현재 독일 경제를 둘러싼 기본적인 상황이 매우 좋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독일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이 경기침체로부터 벗어나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