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동신중,비합작공장 가동

◎연간 16만㎡ 폴리우레탄 샌드위치패널 생산동신그룹계열 건자재업체인 동신중공업은 최근 필리핀합작법인인 울트라동신의 공장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31일 동신중공업(대표 박종렬)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Batangas에 2만평부지를 마련, 모두 7백만달러를 투자해 연간 16만㎡ 폴리우레탄샌드위치패널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최근 준공,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트라동신은 동신중공업과 필리핀 건재재업체인 DN스틸사가 40:60으로 합작투자한 법인으로 준공식에는 송수호 동신그룹회장과 에스트라다 필리핀 부통령 등 정관계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준공을 계기로 동신그룹은 필리핀최초로 폴리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을 자동생산하게돼, 연간 5천만달러의 매출과 관련원부자재 공급에 따른 수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동신그룹은 필리핀에 단독투자해 설립한 주문주택생산업체인 동신필리핀사에 이어 2개의 공장을 보유하게돼, 샌드위치패널공법(건식공법)도입에 따른 신규수요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신그룹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도 도장용융도금강판(컬러강판)업체와 법랑패널공장 등 2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과 동남이시아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문병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