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휴식

건강할 때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병들었을 때 후회한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건강을 지나치게 믿고 과로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생물체에 종종 비유되는 주식시장도 건강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아무리 상승추세에 있는 주가라도 과열되다 보면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1월 효과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지난 달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2월 들어서는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을 소화하느라 조정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휴식이 건강을 유지해 주는 것처럼 적당한 조정은 증시에서도 새로운 상승 에너지를 보충해 준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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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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