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히딩크,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영입 '올인'

'박지성도 이영표도 가고 보우마까지...' 호주축구대표팀과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 사령탑을 겸임하는 거스 히딩크(59)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버러에서 뛰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중앙수비수미카엘 라이지거(32)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언론 '알헤메인 다흐블라드'가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박지성(2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이어 수비라인의 핵 이영표(28)가 토튼햄 핫스퍼로, 중앙수비수 요원 윌프레드 보우마(27)가 아스톤 빌라로 각각 이적함에 따라 수비진의 공백을 한시 바삐 메우기 위한 긴급 처방이다. 3명이 모두 프리미어리그로 떠난 대신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선수 1명을 데려온다는 복안. 라이지거의 에이전트 시지 렌즈는 "라이지거의 에인트호벤 이적은 소속 팀 사인만 남아 성사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라이지거는 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한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헤이그=연합뉴스) 김나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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