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일본의 국내 특허 출원 건수가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해 일본 국내 특허 출원건수는 34만8,600건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 운송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에서 출원 건수가 크게 줄었고, 수송장비의 출원 건수는 21.6%나 감소했다.
신문은 특허청 보고서를 인용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특허 출원을 안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일본의 해외 출원 건수는 2만9,800건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