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츠로셀, 자사주 17만주 블록딜 “유동성 확대”

리튬일차전지 업체 비츠로셀은 블록딜을 통해 보통주 17만주를 매각한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블록딜은 유동성 확대를 위한 것으로 비츠로셀 유통 주식 수의 약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7일 장 마감 이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전량 매각되며, 이번에 자사주를 매입한 기관은 연기금이 투자하는 펀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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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은 지난 7월에도 자사주 51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국내 유력한 기관이 매수한 바 있어 그 투자 동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이래로 꾸준히 리튬1차전지 및 특수전지 개발에 주력해 온 비츠로셀은 현재 리튬1차전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북미의 고온전지 (석유와 가스 시추 사업용 및 Pipe-line Inspection Gauge 등 산업에 적용) 전문 기업인 엑시엄社를 인수해 북미를 포함해 중남미ㆍ유럽ㆍ중동ㆍ아시아ㆍ대양주 등 전세계로 뻗어나갈 지역적 거점을 확보하는 등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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