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태준총재] 금융 안정대책 서둘러야

朴 총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실물경기의 호전과는 달리 대우사태와 투신사 부실에 야기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부실을 정리하면서 국민들에게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정부는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朴총재는 또 『지난 1년간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국가채무가 44% 늘어 금년말 정부의 직접채무와 보증채무가 GDP 대비 37%선인 200조원을 넘어 국민 1인당 부담이 430만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국가채무의 GDP 대비 30%선 인하를 촉구했다. 朴 총재는 이와함께 『우리 경제는 일단 위기를 넘겼지만 순항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앞날의 파도를 다스리기 위해 재벌개혁의 완수, 돈이 흐르는 질서를 확립하고 국가채무를 축소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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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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