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도의회에서 지적을 받은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용을 보류했다.
남 지사는 16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와 경기개발연구원장은 도지사가 임명권자가 아니므로 기관별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임명이 보류된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후보자에 대해 “일단 소명의 기회를 주고 싶다”며 “도의회와 의논하겠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제290회 2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3명의 공공기관장을 오늘 중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동규 중기센터 대표 후보자는 최근 도의회 인사청문회 검증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도덕적 흠결과 수도권 규제 찬성 등 발언으로 의회의 지적을 받아 임명이 보류됐다. @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