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막판떨이' 싸게 사세요

백화점, 세일종료 앞두고 의류등 최고 80%할인

여름 정기세일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백화점들이 막판 매출을 올리기 위해 치열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12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세일이 끝나는 17일까지 샌들이나 선글라스 등 바캉스용품을 정상가보다 40~60%, 세일 초반 행사보다도 10~20% 저렴하게 여름 상품을 선보이는 ‘쿨 프라이스 상품전’을 수도권 전점에서 연다. 또 초가을용 재킷이나 니트, 바지 등 기획ㆍ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80% 싸게 판매하는 ‘간절기 상품 초특가전’도 진행한다. 또 바캉스용품과 여행상품, 놀이동산 등의 할인쿠폰이 들어있는 ‘바캉스매직쿠폰집’을 20만부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막판 3일인 15일부터는 본점에서 린, 아니베에프 등 일부 브랜드가 참여하는 ‘간절기상품 특별할인전’을 통해 가을 신상품을 10%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미아점 등에서 15~17일 막판 3일동안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빨질레리 등의 여름상품을 40∼60% 할인판매한다. 여름상품 막바지 할인행사로 시즌오프된 가격보다 20∼30% 싼 가격. 목동점에서는 13~17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런치 특가 서비스를 실시해 선글라스, 에어핀, 핸드백 등 잡화류를 40~70% 저렴하게 판매하며, 무역센터점에서는 15~17일 ‘여름 인기 티셔츠 초대전’을 통해 리바이스, 후부, 폴로진 등의 티셔츠를 40% 이상 싸게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까지 미아점에서 ‘유명 수영복 바겐 축하상품전’을 열며, 영등포점에서는 ‘2005 선글라스 베스트 상품전’과 ‘여름 인기 쥬얼리 14K 발찌 기획전’을 진행한다. 강남점은 16~17일 1층 액세서리 매장에서 ‘바캉스 미녀! 헤나 서비스’ 행사를 열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바캉스 문신을 무료로 그려준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화장품 브랜드인 이브생로랑과 오휘, 록시땅에서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원점은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절반값에 판매하는 ‘절반가에드립니다’ 행사를 실시한다. 명품관 WEST는 ‘여름인기 아동복 특집전’을 진행, 이월상품을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며, 디젤 등 프리미엄진의 여름 바지, 액세서리 등을 최저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8일까지 당일 15만ㆍ30만ㆍ50만ㆍ10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500만원 여름휴가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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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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