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경영자(CEO) 4명이 중앙대 강단에 선다.
중앙대(총장 박명수)는 27일 경영 능력을 인정받는 CEO 4명을 초빙해 교양학부가 개설한 `교양특강`을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빙된 CEO들은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과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금난새 유라시안필 오케스트라 단장 겸 대표 등 4명이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한 학기동안 3시간짜리 교양특강 강좌를 각각 3회에 걸쳐 릴레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가로서의 자세, 역할, 책임 등을 중점 강의하고 시험 채점까지 맡게 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현직 CEO의 경영 이념을 직접 접할 기회를 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비전과 원대한 포부를 심어주려고 이 같은 강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