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아상역㈜, 전남대 발전기금으로 3억 쾌척

의류전문업체 세아상역㈜ 김웅기(왼쪽) 회장이 20일 전남대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에 3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한 뒤 김윤수 전남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최수용기자

의류수출 전문업체인 세아상역㈜ 김웅기(57) 회장이 20일 전남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전남대 섬유공학과 출신(71학번)인 김 회장은 “섬유공학 전공 후배들의 장학과 연구활동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세아상역㈜, ㈜인디에프 명의로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아상역㈜ 김성호 인사·총무부장과 ㈜인디에프 김희걸 총무부장이 함께했으며 섬유공학과 동문인 재경동창회 홍성수 회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해곤 전문연구위원도 참석했다. 세아상역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브랜드 태이트를 비롯해 조이너스, 꼼빠니아, 메이폴, 트루젠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86년 설립돼 2008년 현재 9,000억불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과테말라, 니카라과, 중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에 총 19개의 현지 생산공장과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07년에는 패션회사 ㈜나산을 인수해 명실상부한 섬유 종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아상역㈜는 지난 15일에는 개성공단에 국내 의류업계로는 최대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