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 26일 볼만한 TV프로*

*9월 26일 볼만한 TV프로*▤이것이 인생이다 (KBS1 오후7시35분) 「나훈아」를 꿈꾸던 사나이, 그를 모방하며 가짜 나훈아 「나운하」로 살아야했던 박승창씨의 인생고백.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박승창씨(45)는 부모 몰래 그림도구를 마련하기 위해 극장 쇼무대에서 애창곡인 나훈아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나훈아를 닮기 위해 표정, 노래, 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던 그는 어느덧 자신의 모습을 잃어간다. 두 개의 얼굴로 살아온 한 남자의 삶을 소개한다. ▤피플! 세상속으로 (KBS1 오후10시) 지난 7월말 열린 1차 남북장관급회담의 합의에 따라 조총련 소속 재일동포(63명)의 첫 고향방문이 드디어 이뤄지게 되었다. 거기에는 비극적 민족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양석하(73세)씨도 있다. 일제 식민시대부터 분단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상처를 그대로 안고 있는 그가 제주도에 있는 105세된 노모와 동생을 만나기 위해 남녘땅을 밟게 되었다. 그의 감회 어린 55년만의 귀향을 취재했다. ▤도둑의 딸 (SBS 오후9시55분) 홍반장과 민자는 결혼을 결심한다. 홍반장은 그동안 힘들고 외로웠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민자를 만난건 행운이라고 고백한다. 민자도 좀더 일찍 만났으면 좋을 뻔했다며 홍반장에게 사랑의 눈길을 보낸다. 광수는 최사장에게 돈을 건네주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다 돈에 눈이 먼 황전무 일당의 기습에 팔을 찔린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최사장은 황전무의 서툰 행동으로 마음을 상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광수에게 정중히 사과한다. 입력시간 2000/09/25 18: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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