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7일 대우조선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LNG선 비중이 크고 대형 탱커선의 생산성도 높은 반면 저가 수주의 비중은 낮아 매력적이라고 분석, 목표주가 2만500원에 `매수`추천했다. 조용준 애널리스트는 “2003년에는 2002년 대비 42.2% 증가한 5,048억원의 경상이익이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3∼4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대형조선소 중 가장 수주잔량이 적어 현재의 선가 상승국면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