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수원 지역사회자원봉사단 "나눔통해 사랑받는 기업"

2년째 이웃돕기 '화제'


한국수력원자력 지역사회봉사단이 2년간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2004년 6월부터 시작된 지역사회봉사단 활동에는 전 직원의 절반이 넘는 3,9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직원들의 94%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낸 기금인 ‘러브펀드’와 이 금액에 상당하는 회사 출연금을 통해 한수원은 지난해에만 7억4,000여만원의 활동 기금을 조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했다. 지역사회봉사단은 본사 조직 등을 중심으로 한 사회봉사대 5개, 4개 원전본부 등이 주축인 지역봉사대 7개, 방사선보건연구원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등 원전과 사업소 등이 있는 지역을 위해 어려운 이웃돕기ㆍ의료봉사ㆍ지역복지시설 지원 및 환경정화ㆍ일손 돕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개발해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중재(사진) 한수원 사장은 18일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에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수원은 19일 오후 월성원자력본부 강당에서 이 사장 등 경영진과 각 지역의 봉사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봉사단 창단 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영진과 봉사대원들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들어서는 경북 경주 양북면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 ‘사랑담은 점심 함께 나누기’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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