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말까지 세계 일류상품을 100여가지 추가해 총 450개에 달하는 일등상품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정부는 이를 위해 갖가지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우선 올 해부터 신용등급이 일정수준(BB+) 이상인 세계 일류상품 기업에 대해서는 ‘무담보 신용대출’ 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으면 자금조달 애로는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정부의 1등 상품 확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세계 일류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전문분야별로 ‘생산기업-구매기업간 상담회’를 개최해 일류상품 구매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계 일류상품의 로고도 상반기 중 개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기존의 지원방안도 대폭 강화해 일류상품 기업의 해외전문전시회 참가시 업체별 지원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렸으며 일류상품 디자인개발에도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권평호 산자부 무역진흥과장은 “일류 상품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산업별 전문잡지 및 CNN 등을 통한 광고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