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급 나일론 속옷 나왔다

쌍방울 '제임스 케슬러' 출시고급 나일론 속옷이 등장했다. 8일 효성은 지난해 개발한 나일론 원사 '마이판 아쿠아후레쉬'로 쌍방울이 고급내의인 '제임스 케슬러'의 스포츠용 속옷을 제작, 최근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 제품이 원사의 단면에 '임금왕(王)'자 형상의 모세관을 형성, 피부로부터 흡수한 수분을 신속하게 옷감의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천연섬유보다 70% 이상 건조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속옷의 소재로는 순면이나 폴리에스터 혼방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천연섬유인 면보다 오히려 뽀송뽀송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골프, 등산 등 레저 및 스포츠용 의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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