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 등 10개 대북지원 민간업체의 11개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53억원을 올 상반기중 지원하기로 했다.정부 당국자는 19일 "올 상반기에 10개 대북지원 단체가 총 75억원의 기금지원을 신청해 왔지만 이중 53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하반기에도 기금지원 신청을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8개 단체에 54억원을 지원했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