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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삼성전자 부사장(LCD총괄 개발실장)이 독창적인 신기술 개발로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행사인'SID(The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2007'에서 세가지 상을 한꺼번에 거머쥐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SDI 2007'시상식에서 15년에 걸친 TFT-LCD 분야의 연구개발과 독창적인 S-PVA광(廣) 시야각 LCD TV 기술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부사장은 23일에도 LCD 동영상 화질을 개선시킨 신기술 및 양산기술을 주제로'최우수 논문'을 수상하는 데 이어'올해의 디스플레이 금상'까지 회사를 대표해 시상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김 부사장은 지난 2005년 삼성그룹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삼성펠로우'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