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한국투자증권

회사수익 떼어 빈곤아동 돕기나서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초등부 어린이들이 한국투자증권과 FC서울 프로축구단의 공동주최로 지난 6월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프로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 나눔, 행복 나눔’이란 말로 집약된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에서도 묻어있듯이 함께 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근본 취지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축구 교실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엔 재단법인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 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들을 초청해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기본기 교육,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축구화, 유니폼, 축구공 등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정부기구(NGO)단체들과도 협력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매년 전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들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대규모 바자회 행사에 참가하고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대상으로 총 2,000여 점의 기증품 등을 수집해 바자회에서 판매했고 올해 10월에도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행사’에 참가해 총 2,300여점의 물품을 판매한 뒤 그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매년 국내 벤처기업 CEO모임인 ‘진우회’와 함께 자선송년모임을 통해 성금을 모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빈곤아동돕기 송년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수익의 일정 부분을 떼어내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행사도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인 뱅키스 3주년을 기념해 뱅키스 일일 수수료 수익 6,6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뱅키스 런칭 4주년 기념주간 수익의 20%를 적립해 6,5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개발도상국과 국제빈민 어린이를 위한 지원활동에 쓰이게 된다. 지난 11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독거노인 500가구에 김장김치 4,000kg을 지원했고, 최근엔 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고 인근 아동센터 및 장애아동 시설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기치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