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쌍용정유

99년 1~2월 국내 유류소비는 98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99년 4월말까지 석유 생산국의 감산합의로 국제 유가가 상승추세이기는 하나 국내 경제 회복에 힘입어 판매는 지속 증가할 것이다.쌍용정유는 지난해 국내 석유수요가 15%로 감소했음에도 수출비중 확대와 환율상승효과로 물량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0.1%, 경상이익은 3.8배 증가했다. 올해는 환율하락으로 수출호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유가상승 부담에도 불구, 국내 자동차 판매 호조 및 석유관련 산업의 회복으로 내수판매는 약 5%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점을 감안한 올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4조9,9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지표를 분석하면 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713억원보다 다소 낮아진 2,276억원으로 예상되며 예상 주가수익률은 6.6배로 지난해말 5.4배보다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지만 투자일단락으로 현금흐름은 개선되고 있다. 그룹차원의 매각 발표이후 진전사항은 파악되지 않으나 SK그룹과 빅딜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대주주인 암코사의 동의문제가 남아있으나 합병이 성사될 경우 시너지 효과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다. /추천인=옥주홍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업종 담당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