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 포트폴리오/8월호] SK證 '동양High Plus 채권투자신탁1호'

저평가 회사채·CP 선별 투자


SK증권이 판매하는 ‘동양 High Plus 채권투자신탁1호’는 기존에 보수적으로 운용되는 일반 채권형 펀드와는 개념이 다르다. 기존 채권형 펀드가 안정성을 중시해 등급이 높은 채권만을 편입했다면 이 상품은 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펀드 내 자산 구성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BBB- 등급 이상 채권이나 A3- 등급 이상의 어음도 포함돼있지만 전체적인 가중평균 등급은 BBB0 급으로 안정성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이 5.26%(7월20일 기준)로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설정규모는 1,398억원 수준이다. 이 상품은 투자하는 채권의 가중평균만기를 0.7~1.3년으로 유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27일 설정됐으며 신탁 보수율은 연 0.60%다. 중장기 투자를 권유하는 만큼 90일 미만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9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SK증권 관계자는 “적극적인 매매전략과 시장흐름에 대한 탄력적 대응으로 최근의 금리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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