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다우,S&P 지수 6일만에 조정..나스닥은 5일 연속 상승.

미국 증시 동향 - 다우와 S&P500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이며 6일만에 하락. 그러나 나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5일째 상승 기록중. 나스닥은 장중 한때 159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1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 채권은 반등했고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 하락반전. 유가는 상승했으며 금값도 달러화 약세로 사흘 만에 상승. 업종 및 종목 동향 - 항공, 금, 증권주들과 컴퓨터, 반도체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생명공학, 오일, 제지주 등은 하락. - 반도체주들이 상승을 주도. 인텔이 5.52% 급등하며 20.83달러를 기록, 주가가 20달러선을 상향돌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17개 종목중 램버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기록.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2% 오른 375.34포인트를 기록. - 일부 기술종목들은 경쟁적으로 전환사채(CB)발행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개별종목의 주가는 차별화. 루슨트테트놀로지가 13억달러의 CB 발행 계획을 밝히면서 급등했다가 0.9% 하락마감. 웹검색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애스크지브즈는 1억달러 규모의 CB 발행을 발표해 8.4% 하락. - ADC텔레콤도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계획을 발표했으나 12.0% 급락. 반면 사이프러스반도체는 CB발행과 함께 자사주매입계획을 밝히면서 4.3% 상승. 톰슨 파이낸셜의 리차드 페터슨은 "기업들의 CB 발행이 늘어난다는 것은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조짐"이라고 분석. -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가 2분기 실적 전망을 주당 1.05달러에서 1.22달러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0.4% 하락. 미국내 지역전화회사인 퀘스트 역시 비용 절감에 힘입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2.1% 하락. - 항암치료제 에버스틴의 임상실험 결과가 긍정적이었다는 뉴스로 최근 급등했던 제네텍은 4.3% 하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 ( 시간외 거래) - 노벨러스 시스템즈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재확인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나스닥 시간외거래 지수는 하락. - 노벨러스 시스템즈는 다른 반도체 종목들과 동반 강세를 보이며 정규거래에서 3.5% 상승하였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 AOL타임워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간외 거래에서 AOL주가는 상승한 반면, MS는 약세를 기록중. 경제지표 동향 -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리는 모습. 1분기 GDP 증가율은 1.9%로 전문가들의 예상(1.8% 증가)을 상회했으며 지난달에 발표한 추정치 1.6%보다도 높은 수치 기록. - 반면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42만4000건으로 예상보다 많았으며 15주 연속 40만건을 상회 [대우증권 제공] <김성호기자, 한창만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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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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