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틸이 2ㆍ4분기 실적 급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NI스틸은 14.92% 상승한 2,735원에 장을 마쳤다. 개장과 함께 보합세로 시작됐던 주가는 장 초반 실적 발표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뒤 이 가격수준을 장 마감까지 유지했다. 거래량은 93만8,990주로 전일(7만7,075주)보다 12배 이상 폭증했고, 거래가 체결되지 못한 매수잔량도 101만8,490주나 됐다. 주요 매수주체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한 개인투자자들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600주를 순매도 했다.
한편 NI스틸은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 2ㆍ4분기 영업이익이 40억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91%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2ㆍ4분기 매출액은 263억3,400만원으로 54.81%, 당기순이익은 12억3,400만원으로 604.1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