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 기관·기업 초고속 통신망 활용대덕연구단지를 포함한 대덕밸리내 105개 기관ㆍ기업들이 초고속통신망을 통해 광통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20억원을 들여 3단계 사업끝에 '대덕연구단지 정보통신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는 1단계로 1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1차 벤처협동화단지에 광통신 선로를 구축하는 한편 표준과학연구원 등 6개 기관의 광통신선로를 교체했다.
또 2단계 사업에서는 화학연구소 등 12개 기관의 광통신선로를 교체했고 3단계에서는 쌍용연구소 등 17개 기관의 광통신선로를 바꾸며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사업을 마무리지었다.
이에따라 대덕연구단지를 포함하는 대덕밸리는 국내 최고의 초고속 정보통신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입주 연구기관과 벤처기업 등의 연구개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까지 대덕연구단지는 105개 연구기관중 21개 기관을 제외한 84개 기관이 동선으로 연결돼 있어 대부분의 연구기관들이 통신의 질과 속도의 취약으로 첨단연구 및 최신정보의 활용 등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는 이번 초고속망 구축을 계기로 대전시와 함께 대덕밸리 포털사이트 구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