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진해운, “절대적 저평가ㆍ반등 확실시”-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0일 한진해운에 대해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으로 반등이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8,000원(전일종가 2만8,750원)을 유지했다. 한진해운은 1분기 실적우려 탓에 최근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송재학 연구원은 이에 대해 “실적부진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들어 영업환경의 우호적인 변화도 목격되고 있다. 미주노선 물동량은 증가하고 있고 운임 인상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송 연구원은 “현재 화주들과의 협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주 동안노선의 경우 TEU당 1,740달러 수준에서 1,900달러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해운시황 역시 경기회복과 함께 중장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유가급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컨테이너운임지수도 상승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며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전형적인 3분기를 앞두고 전반적인 상승흐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진해운의 2011~2012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5.8%, 7.2%로 여전히 호조세 유지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기준으로 2011~2012년 PER은 각각 8.1배, 5.8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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