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경기 부양 정책에 대비해 관련주를 선취매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9일 신정부 출범과 함께 내수경기 부양 정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내수 경기 회복에 맞춰 경기관련 소비재 및 산업재, 금융업종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이와 관련 경기관련 소비재ㆍ산업재 및 금융주 중 지난해 12월초 이후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을 추천했다. 경기관련 소비재 중에는 LG전자(-21.7%), 신세계(-7.6%), 현대백화점(-26.4%), LG홈쇼핑(-17.4%), CJ홈쇼핑(-8.4%), SBS(-13.8%), LG애드(-22.1%) 등이 추천됐다.
또 산업재 관련주 중에는 LG건설(0.7%), 대림산업(6.8%), 대한항공(11.6%), 한진해운(11.9%), 아시아나항공(-3.8%)이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금융주 중에는 국민은행(-9.5%), 신한지주(-3.2%), 부산은행(-5.2%), 대구은행(-11.2%), LG카드(-20.5%), 삼성화재(-16.1%) 등이 내수경기 부양정책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됐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