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속적인 유입이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소폭에 그쳐 결국 3.09포인트 오른 730.10포인트로 마감했다. 730선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3일 이후 처음이다.
기계ㆍ의료정밀ㆍ운수창고ㆍ비금속광물ㆍ증권업이 올랐고 음식료ㆍ섬유의복ㆍ의약ㆍ철강금속ㆍ전기전자ㆍ전기가스업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SK텔레콤ㆍKTㆍ현대차ㆍLG전자ㆍ우리금융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ㆍ포스코ㆍ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돼 4.92%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