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출시한 ‘KB Star*t 통장’이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통장은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4%의 금리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젊은 고객들이 입출금 통장에 많은 자금을 두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한 역발상 전략이다.
또 전자금융ㆍ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인터넷 전용상품인 ‘e-파워통장’ 가입시 0.3%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상품이라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퍼졌다”며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이탈했던 젊은 고객들을 은행상품으로 돌아오게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