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그리운 금강산' 최영섭씨 음악인생 회고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80)씨가 자신의 음악인생을 회고했다. 최씨는 지난 9월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파동 '홍난파의 집(등록문화재 제90호)'에서 열린 '스토리텔링-나의 인생극장'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올라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씨는 자신이 걸어온 음악인생의 희로애락을 회고하고 친분 있는 성악가를 초청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곡도 선사했다. 최씨는 1947년 이후 60여년간 작곡 외길을 걸으며 격동의 시대의 정서를 작품에 담아왔다. 1961년 작곡된 '그리운 금강산'은 분단의 현실을 담은 곡으로 세계 유수의 음악가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해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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