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법무부-MS社 법정밖 타협 모색

미 법무부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일 MS의 시장 영향력에 새롭게 초점이 맞춰진 소송을 법원이 지명하는 중재자의 도움없이 '사적 협의'를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양측은 순회법원에서 연방지법으로 되돌아온 소송을 새로 맡은 콜린 콜라-코텔리 판사에게 제출한 공동 문건에서 "이번 건을 해결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는 것과 함께 (중재자의 도움없이) 사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콜라-코텔리 판사는 보고문을 검토한 후 오는 28일 새 재판부에 의해 첫 소집되는 청문회에서 향후 재판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늦어도 오는 11월9일 이전에 양측이 프리바게닝(사전 타협)을 통해 형량 또는 벌금에 관한 각자의 입장을 제출, 이를 토대로 내년 2월초 공판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워싱턴=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