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형마트, 바캉스 대전 돌입

수영복·물놀이 용품등 최고 50% 할인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시즌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열고 피서족 잡기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14일까지 전점에서 여름휴가용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수영복 신상품은 최고 50%, 인기 물놀이 용품은 최고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커플튜브(3만9,900원)와 스윔웨이즈 자외선 차단 보행기(4만4,900원) 등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색 상품들을 대거 내놓아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도 내달 중순까지 바캉스용품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영복은 올해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해 에어워크 여성 수영복(비키니 상·하+썬드레스)은 7만3,000원, 남성 트렁크는 2만5,000원에 선보인다. 캠핑족을 겨냥한 행사도 열어 스포츠 550 오토텐트(5~6인용, 13만8,000원)을 비롯해 랜턴과 코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김성호 롯데마트 스포츠담당MD(상품기획자)는 "캠핑용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고 체험형 캠핑에 알맞는 그늘막 상품 구색을 더 갖췄다"고 설명했다. 속옷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아이콘 여성 브라탑(7,800~9,800원) 등 비치웨어도 초특가에 제공한다. 이달 들어 계속된 무더위로 바캉스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나 늘어난 홈플러스는 바캉스 상품 구색을 지난해 대비 10% 더 늘리고 오는 14일까지 이들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음료와 통조림, 과자류 등 25종의 바캉스 먹을거리도 균일가인 1,000원에 판매하고 여름 제철과일과 한우 불고기는 최고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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