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케미칼' 흡수합병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朴贊求)이 16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케미칼 흡수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 비율은 보통주의 경우 금호석유화학 1주당 금호케미칼 1.15201주이며 우선주의 경우는 금호석유화학 1주당 금호케미칼 2.12389주다.
이에 따라 합병승인 주주총회가 다음달 30일 열릴 예정이며 채권자 이의신청을 12월 31일까지 받아 내년 1월 1일 합병법인을 출범시키고 1월 16일에는 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은 자본금 7,481억원에 매출액 9,167억원, 영업이익 550억원, 부채비율 127.1%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번 합병은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서 재무구조를 보다 개선하고 양사 핵심역량의 상호보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2000년대 세계 인류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인철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8:58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