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시황] OPEC원유 감산 시사…국제유가 13.4% 급등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 대비 13.4% 급등한 배럴당 40.8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주초까지 경기침체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하락했지만 달러 약세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시사로 반등했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도 제한적으로나마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월 인도분 금 가격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전주보다 9.11% 상승한 온스당 818.90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전주보다 4.10% 오른 톤당 3,175달러에 거래됐다. 니켈도 전주 대비 17.68% 급등한 톤당 1만6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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