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지역 실업률, 4개월 연속 4%대

부산지역 실업률이 4개월 연속 4%대를 이어가고 있다.통계청 부산사무소가 18일 발표한 '8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지역의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포인트 감소한 4.9%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8,000명이 줄어든 8만4,000명을 나타냈다. 계절조정 요인을 고려하면 부산지역의 실업률은 전월과 같고 실업자수는 1,000명 감소했다. 반면 부산지역의 8월중 취업자수는 전월보다 2만2,000명(-1.3%) 감소한 163만9,000명에 달했다.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률이 취업자 감소에도 전월과 같은 4.9%를 기록한 건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비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8월의 경제활동인구는 전월보다 2만7,000명(-1.5%) 감소한 172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가사 또는 방학종료에 따른 대학생들의 학업복귀 등 때문에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 경제활동인구는 지난 7월에 비해 2만2,000명(1.8%) 늘어난 126만3,000명을 나타냈다. 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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