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2세대 로봇청소기 선봬

100W급 흡입력 '로보킹' 출시


LG전자는 기존 로봇 청소기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100만원대의 2세대 로봇청소기 ‘로보킹(사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고급 모터(Brushless DC)를 채택해 현재 시판중인 로봇 청소기보다 최고 10배나 강력한 100W급 흡입력을 갖췄고 모터의 수명도 2,000시간으로 일반 모터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2세대 로보킹은 성능이 크게 개선된 반면 가격은 149만원으로 1세대 제품(249만원)보다 크게 낮아졌다”며 “고객이 수용할 수 있는 가격과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어 로봇청소기의 대중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15일부터 전국 5개 주요 백화점의 세일과 연계해 이 제품의 판매에 돌입하는 한편 영국과 러시아, 이스라엘 등 해외시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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