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세계 곡물생산량 7년來 최저

식량농업기구(FAO)는 17일 올해 세계 곡물 생산량이 지난 199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곡물 재고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FAO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부 국가의 수확량 감소로 올해 곡물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3%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1995년 이래 가장 낮은 생산량이라고 발표했다. FAO는 또 내년 말에는 곡물 재고량도 현재보다 1억800만t 줄어든 4억6,000만t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세계 곡물 재고량 급감은 일부 국가의 곡물 수확량이 줄어 든데다 중국이 곡물 재고량을 대폭 줄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FAO는 설명했다. /로마=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