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객인줄 알았는데… 논에서 사채 발견

9일 오전 11시28분께 경남 마산시 가포동에 있는 한 횟집 뒤 논에서 김모(46)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인근 공사장 인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인부는 경찰에서 "길을 가던 중 취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흔들어 깨웠지만 반응을 나타내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수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술을 거의 매일 마셔왔다는 김씨 주위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김씨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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