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를 국내에 발매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소아에게 수일동안 심한 설사ㆍ구토ㆍ발열 증상을 유발하며 탈수증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생후 6~24개월 연령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다. 국내에서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의 46% 가량이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장관염은 위 소장 대장 등 소화관이 자극을 받아 감염되는 질환이다.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 영아에게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총2회 경구 투여해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