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대형주 비중 증가

올들어 3.65% 늘어…업종별로는 인터넷 1위


코스닥시장에서 대형주는 지난해 말보다 시장 내 비중이 늘어난 반면 중ㆍ소형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내 업종 비중 1위는 인터넷이었으며 지난해 말 대비 시장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금속으로 조사됐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형주의 비중은 53.93%로 지난해 말 대비 3.65%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 대형주는 2005년 말 시장 내 비중이 49.94%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여전히 2004년 말의 58.2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중형주 및 소형주는 각각 25.84%, 20.23%로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53%포인트, 1.09%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 비중은 인터넷이 14.92%로 가장 높았다. 업종 대장주인 NHN의 주가가 지난해 말 대비 2.4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인터넷 업종의 비중은 2004년 말 7.70%에 불과했으나 2005년 말 9.95%, 2006년 말 11.55%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2004년 시장 내 비중이 11.61%였던 IT부품 업종은 7.97%로 낮아졌다. 지난해 말 대비 시장 내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금속이었다. 금속 업종의 비중은 2004년 말 3.61%에서 2005년 말 3.61%, 2006년 말 5.07%를 기록한 후 올 들어 8.98%까지 늘어나며 인터넷에 이어 업종별 비중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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