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제유가 상승… 뉴욕 57.70 달러

미국 북동부의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49 센트(0.9%) 상승한 57.70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뉴욕 유가는 1년전에 비해 19%가 높은 것이다. 런던 원유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말에 비해 46 센트(0.8%) 오른 배럴당 55.34 달러에서 거래됐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날씨가 점차 추워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예보와 함께 이번주 난방유 수요가 예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북동부 지역은 미국 전체 난방유 수요의 80%를 소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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