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터넷라이프] 사이버 트레이딩교실 (1)

(1) 문홍집 대신증권 전산본부장증권거래 모습이 변하고 있다. 객장에 나가지 않고도 편하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수단이 나왔다. 바로 사이버증권거래다. 사이버증권거래는 한마디로 투자자 자신이 직접 컴퓨터 단말기에서 주문을 입력하거나 휴대폰, 무선단말기 등으로 매매나 다양한 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가 직접 창구를 찾아가거나 전화로 영업점 직원에게 매매 주문을 내는 이전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거래방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홈트레이딩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인터넷·PC통신·무선단말기·ARS를 통한 주식거래를 지칭한다. 시간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증권거래를 하는데 제약을 받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거래형태라고 할 수 있다. 직장인이나 전문 직업인의 경우 어느때라도 직장에서나 퇴근후 가정에서 사이버거래 시스템에 연결, 시세조회·계좌조회·주문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을 이용할 때는 전세계 어디와도 사이버거래를 할 수 있다. 지방이나 해외로 출장중일 때도 보유중인 주식이나 계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존의 주식매매 시스템은 영업점과의 관계가 필수 요소이다. 즉, 매매 주식의 선정에서부터 시세 조회, 주문까지 영업점 직원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만큼 영업점 직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정보들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사이버 증권거래 시스템은 계좌개설시에만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그밖에 매매주식 선정, 시세조회, 주문 등을 모두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투자자가 직접 할 수 있다. 매매주식을 선택할 때나 매매 타이밍을 결정할때는 투자자 개인의 판단기준에 따라 사이버공간으로 제공되는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해 정확하고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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